(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주볼리비아 한국 대사관은 수도 라파스 명소 중 한 곳인 '문화와 어머니 지구 공원'에서 열린 16개국 외교단 행사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3일 볼리비아 외교부 주최로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주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한글로 이름 써주기 이벤트, 한복 체험 공간, 달고나·호떡 시식 부스 등을 마련했다.
셀린다 소사 볼리비아 외교부 장관은 한국 간식과 한글로 적힌 자신의 이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또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은 주민들은 일월오봉도와 한국 전통 의자로 꾸며 놓은 포토존을 특히 즐거워했다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이장 주볼리비아 한국대사는 "11월로 예정된 양국 축구 대표팀 친선 경기를 언급하며 친밀감을 표하는 정부 인사도 있었다"면서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현지 맞춤형 K이니셔티브 전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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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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