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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김일우♥55세 박선영, 드디어 상견례 했다 “남동생도 같이 보자”[핫피플]

OSEN

2025.09.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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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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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일우와 박선영 커플이 본격적인 결혼 준비 과정에서 ‘찐 상견례’를 앞두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박선영 커플과 천명훈·소월 커플의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일우와 박선영은 반려견과 함께 강릉을 찾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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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식당에 들어선 두 사람은 미나리전에 막걸리를 곁들여 식사를 하며 결혼을 앞둔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박선영은 “개들도 상견례처럼 서로 인사시키는 게 쉽지 않은데, 사람들끼리 집안의 반대가 있으면 정말 힘든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일우는 “맞다. 그건 숙제 같은 문제다. 그래도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두 사람의 마음”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박선영은 “가족을 무시할 수는 없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냈고, 김일우 역시 “정리나 합의가 안 되면 평생 안고 가야 하는 문제다. 평생 부딪힐 수도 있다”며 공감했다.

대화를 지켜보던 패널 이승철은 “왜 두 분은 중요한 얘기는 안 하고 흰자 얘기만 하냐. 진도를 더 나가야 한다”며 답답함을 표했다. 이에 김일우는 “혹시 남동생이 ‘매형 데리고 와 봐’ 같은 말은 안 하냐”고 직설적으로 물었고, 박선영은 동생과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우리 집 동생은 다른 누나들은 책 보고 수다 떠는데, 나는 농구장에서 뛰고 있냐고 항상 불만이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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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선영은 “동생이 술을 잘 못 마시는데도 잘 마시는 척하다 사고를 많이 쳐서 비 오는 날 먼지 나게 맞았다”며 과거를 회상했고, “다음에는 내 동생도 같이 보자”고 김일우에게 먼저 제안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가족과의 상견례 문제, 현실적인 고민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더욱 진지해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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