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최규한 기자]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방문팀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2사 1, 2루 상황 장대비로 경기가 중단 된 뒤 비가 그치자 경기가 재개됐다. KT 황재균을 삼진으로 이끌며 이닝을 마무리지은 LG 투수 김영우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9.16 / [email protected]
[OSEN=수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신인 투수 김영우가 주무기 150km 강속구가 아닌 고속 슬라이더로 ‘KKKK’ 탈삼진쇼를 펼쳤다.
김영우는 지난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구원승을 기록했다.
김영우는 올해 최고 158km 강속구를 던지며 파이어볼러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21구를 던졌는데 직구 8개, 슬라이더 10개, 포크 2개, 커브 1개를 던졌다. 최고 147km까지 나온 고속 슬라이더가 인상적있다.
이날 경기는 LG가 2-1로 앞선 3회말 도중 폭우가 쏟아지면서 107분간 우천 중단됐다가 경기가 재개됐다. 어깨가 식어버린 선발투수 손주영이 다시 마운드에 오르기는 힘들었다.
김영우가 2번째 투수 등판했다. 2사 1,2루 위기였다. 1시간반 넘게 경기가 중단됐고 젖은 마운드에 올라, 신인 투수에게 평소와 달리 경기에 집중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었다. 타석에는 베테랑 황재균이었다.
김영우는 슬라이더 3개를 연거푸 던져 1볼-2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로 잡았다. 바깥쪽 직구 2개를 던져 파울이 됐다. 6구째 몸쪽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 실점없이 위기를 막아냈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영우는 첫 타자 조현우를 직구와 커브로 1볼-2스트라이크로 몰아부쳤다. 140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스티븐슨 상대로도 직구 2개로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았다. 풀카운트에서 144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권동진은 직구 파울, 슬라이더 헛스윙으로 2스트라이크를 선점했고, 147km 고속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LG는 홈런 4방을 앞세워 10-6으로 승리했다. 선발이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경기에서 효과적인 투구를 한 김영우가 승리 투수가 됐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헤이수스, 방문팀 LG는 손주영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말 2사 1, 2루 상황 장대비로 경기가 중단 된 뒤 비가 그치자 경기가 재개됐다. 마운드에 오른 LG 김영우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9.16 / [email protected]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은 김영우는 올해 60경기 3승 2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애지중지 육성하면서 후반기에는 불펜 필승조 카드로 만들었다.
후반기 김영우는 22경기 2승 무패 5홀드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 20경기 이상 등판한 불펜투수들 중에서 평균자책점 1위다.
LG는 17일 열린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양우진을 지명했다. 염경엽 감독은 150km가 넘는 빠른 볼을 던지는 양우진의 지명을 반기며, 김영우처럼 불펜 필승조로 키울 뜻을 보였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톨허스트를, 롯데는 벨라스케즈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LG 김영우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19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