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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 남편 '3억 벤틀리' 몰래 팔고 새 외제차 구매..♥추신수 "이상한짓좀 하지마"

OSEN

2025.09.1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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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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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새로 산 외제차를 자랑했다.

17일 하원미 채널에는 "새로 산 미니쿠퍼 출고식에 초대합니다 to. 추신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하원미는 추신수가 사준 BMW 미니쿠퍼 출고 당일이 되자 한껏 차려입고 차를 만나러 나섰다. 그는 "아침에 우리 남편 반응이 너무 웃겼다. 우리 남편이 큰 눈이 이렇게 커지더니 '그게 맞아? 너 지금 이게 맞아?' 하더라. 옷때문에. 저의 사랑스러운 애마를 찾으러 가는 길이기때문에. 새로 맞이하는 아이인데 추리하게 갈순 없지 않나. 그래서 이렇게 해봤다"며 "빨갛고 귀여운 차잖아. 그래서 발랄한 컨셉으로 가야할까 했는데 나이도 있고 하니까 시상식처럼 이렇게 가보자. 그래서 준비해봤다. 아침부터 바빴다. 오랜만에 풀메 해봤다"고 말했다.

PD는 "지금 비오는 아침인데.."라며 "추신수님이 놀랄만 했다"라고 말했고, 하원미는 "(추신수가) '이게 맞아? 제발 이상한짓좀 하지마' 라더라. 나 완전 개그캐가 됐다. 판소리 이후로 개그맨같이 돼버렸다. 우리 어머님도 뒤에 보신거다. 문자가 와서 '니 좀 웃기지 좀 마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후 하원미는 드디어 자신의 로망카였던 미니쿠퍼와 영접했다. 그는 "나 약간 레이싱모델 같지 않나"라며 "너무 예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딜러는 "안에 보면 깜짝 놀랄거다. 디스플레이 커버 귀엽게 미키마우스로 준비했다. 매트도 디자인 있는 매트로 예쁘게 준비했다. 키케이스도 세트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하원미는 "너무 귀엽다. 감사하다"고 기뻐하며 추신수와 영상 통화를 걸었다.

추신수는 "사람들이 보면 협찬받았다고 하겠다. 윌 돈 주고 다 산건데. 오해하겠다"며 차를 보더니 "잘 어울린다. 운전해서 오냐"고 물었다. 하원미는 "운전해서 가면 애들 데리고 달려볼까?"라고 말했고, 추신수는 "나도 타야돼?"라고 당황하면서도 "오케이 알겠어"라고 말했다. 다만 하원미가 "나 레이싱 모델같지 않나"라고 포즈를 취하자, 추신수는 "아 웃기지 마라"라며 냉정히 전화를 끊어 폭소케 했다.

하원미는 새차를 타고 제작진과 함께 쭈꾸미를 먹으러 갔다. 그는 "이런거 귀엽다. 여자들 타기 좋은차 아니냐. 나는 그 코뿔소 차 싫었다. 나랑 안 맞았다"며 "너무 좋다. 새차라서 . 승차감 나쁘지 않다. 되게 귀엽다. 있을거 다 있다. 쪼끄만해도. 이 차를 타고 처음 가는게 쭈꾸미집이라니.."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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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 차 미국차 오늘 왔다. 주문을 했었다. 1년정도 걸린 것 같다. 누가보면 나 완전 '저 여자는 차를 가만히 못둬서 안달났다' 하겠다"며 "큰 차에서 작은차로 오니까 더 편하다. 작은차에서 큰차로 가면 힘든데"라고 말했다. 하원미는 "에스컬레이드도 몰았는데"라고 언급하자 "그 차도 추억 많다. 급한일때문에 어디 갔는데 주차장에 자리 하나 남았는데 도저히 못 넣겠더라. 미국이었다. 애는 울지 여기는 빨리 들어가야하지 주차할덴 없지 뒤에서 빵빵거리니까 눈물 나더라. 차안에서 엉엉울었다. 그때 이런차를 타고 있었으면 울지 않았겠지. 슥 넣었겠지"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하원미는 가족끼리 외식을 하기 위해 이동할때 자신의 차를 타고 갈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작은 차의 외형을 본 세 자녀들은 할말을 잃었고, 추신수도 "아니 이걸 다 어떻게 타?"라고 당황했다. 하원미는 "빨리 일단 타!"라고 말했고, 결국 두 아들은 천장에 머리가 닿아 잔뜩 구겨진 상태로 뒷좌석에 앉게 됐다. 둘째 아들 건우는 "차가 너무 작다"고 불만을 표현했지만, 하원미 홀로 들뜬 마음으로 차를 출발시켰다.

추신수는 "아니 도대체 뭐하는거냐. 와이프 유튜브 대문에 차 도난당하고 그렇다고 돈을 번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기부하지. 우리가 돈써서 또 차 샀지?"라고 불만을 토로했고, 하원미는 "근데 건우가 엄마 차 또 사준다 했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건우는 "엄마 차 이미 사서 이제 안 사도 될 것 같다. 아빠 차 어떤거 사줄까요?"라고 물었고, 하원미는 "아빠 차는 사줄거야? 이거 아빠 주고 엄마 사줘"라고 말했지만 거절당해 웃음을 안겼다.

하원미는 조수석의 추신수를 보고 "거기 꾸겨져서 앉아있으니까 너무 웃기다"고 말했고, 추신수는 "이게 뭐냐. 키가 안 크겠다. 지금 성장기 나이인데"라고 투덜거렸다. 하원미는 "우리 다 합치면 몇kg될까?"라고 물었고, 추신수는 "차보다 무거울걸? 내가 거의 100kg이다. 98kg다. 무빈이 100kg, 건우 100kg, 소희가 35kg, 엄마 45kg. 그럼 한 400kg 되겠는데?"라면서도 "근데 잘 어울린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하원미는 "약간 핫 걸 같지 않아?"라고 한껏 멋을 부렸고, 추신수는 "아 좀...무빈아 사람이 칭찬해주면 겸손할줄 알아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는 "근데 차 예쁘다. 귀엽다. 잘 어울린다"라면서도 "여러분 저희 협찬 1도 없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하원미 유튜브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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