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토우 경찰은 지난 주말 15번 프리웨이 북쪽 구간에서 차량 법규 위반으로 세미트레일러를 정지시킨 뒤, 경찰견(K-9)의 도움으로 약 1000파운드(453㎏)의 코카인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거주 운전자인 유바리 싱(32)은 K-9의 마약 탐지 신호 후 차량 수색에 동의했다. 경찰은 트레일러 내부에서 포장된 코카인 다수를 압수했다. 일부는 악명 높은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얼굴이 인쇄된 포장지로 감싸져 있었다. 싱은 마약 판매 목적 소지 및 운송 혐의로 체포돼 애델란토 하이데저트구치소에 수감됐다. 압수된 마약은 바스토우 경찰서에 보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