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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영, 에이핑크 시절 소속사에 협박 당했다..누리꾼들 "버틴게 대단"

OSEN

2025.09.1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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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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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오하영, ‘정글의 법칙’ 출연 비하인드 공개…누릭꾼들 “버틴게 대단”

[OSEN=김수형 기자] ‘슈밍의 라면가게’에 에이핑크 박초롱과 오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 초 예능 경험과 ‘정글의 법칙’ 출연 뒷이야기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슈밍의 라면가게’에  에이핑크 박초롱과 오하영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시우민은 “데뷔 초에 예능도 많이 나갔죠?”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오하영은 “저희 팀에서는 은지 언니, 보미 언니, 남주 언니가 텐션도 높고 예능 경험도 많았다. 그 세 명이 중심이었다”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정글의 법칙’ 경험담이 나오자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박초롱은 “저는 솔직히 자진해서 나갔다. 가장 힘든 건 씻을 수 없는 것. 화장실도 못 가고, 잠도 제대로 못 잤다. 그래도 제가 갔던 피지섬은 비교적 괜찮았다”라고 웃으며 털어놨다.

반면 오하영은 “저는 맨날 울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여자 특집이라 재밌는 점도 있었지만, 처음 적응하는 게 힘들었고, 비가 많이 와서 다리에 수포가 생기며 발이 많이 상했다. 그래도 방송으로 보면 정말 재밌더라”라고 당시 고생을 떠올렸다.

특히 시우민이 “자진해서 나간 거냐”고 묻자, 오하영은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답했다. 시우민이 “아, 끌려간 거구나?”라고 짐작하자, 오하영은 “당시 회사 대표님이 ‘안 나가면 스케줄 다 취소할 거야’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나갔다. 지금은 안 계신다”고 덧붙이며 당시 상황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초롱은 “진짜?”라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그 시절 아이돌들 어떻게 버텼을까…대단하다”, “나 같으면 울었을 듯”, “하영씨 멘탈 진짜 강하다. 그러니 지금 이렇게 잘 되는 거겠지”, “정말 힘든 거 버티고 여기까지 온 모습 응원한다” 등 응원의 댓글을 이어갔다.

데뷔 초 강행군과 힘든 촬영 속에서도 끈기와 의지를 보여준 오하영의 이야기는 팬들에게 감동과 존경을 동시에 안겨주며, 그녀가 지금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던 배경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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