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는 어머니가 직접 병원에 찾아가 시신 기증을 신청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출연했다.
유성호 교수는 "사람들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몸의 신호에 예민해진다"며 "얼굴색이라든지, 다리 부기, 그리고 귀 주름을 보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세 가지가 중요한 건강 신호라고 설명하며, "노화와도 상관이 있어서 꼭 그런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얇은 발목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경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패널들을 돌아보며 모두 건강하다고 말한 유 교수는 특히 김종국을 가장 건강한 사람으로 꼽으며, 김종국의 탄탄한 근육을 칭찬했다.
송은이는 어머니가 직접 병원에 찾아가 시신 기증을 신청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은이는 "어머님이 직접 병원에 가셔서 친구랑 손잡고 신청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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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자식들에게도 시신 기증에 동의할 것을 이야기하며, 연구 목적으로 해부용 시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송은이는 처음에는 어머니의 행동이 "너무 이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어머니의 용기 있는 결정에 감동하며, 깊은 사랑과 존경을 표했다.
앞서 송은이는 방송을 “통해 어머니가 예전 같지 않다고 하셔서 검사를 받았는데 혈관성 치매 판정을 받으셨다. 그게 10년 정도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