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남부에서 18일(현지시간) 벌채용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경찰을 위협했다가 경찰 총격에 사망했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5분께 툴롱 인근의 한 유치원 근처에 한 남성이 벌채용 흉기를 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을 향해 흉기를 든 채 달려들었다.
경찰들은 전기 충격기를 이용해 남성을 제압하려 시도했고, 위협적인 행동이 계속되자 6차례 총격을 가했다.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 남성이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아 신원 확인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