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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28살 연상’ 이별 통보에 무너졌다..오열+실어증 충격 (마이턴)[종합]

OSEN

2025.09.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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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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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탁재훈이 김용림과의 이별에 큰 충격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SBS 목요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 7회에서는 뽕탄소년단 멤버들 사이에서 ‘사랑과 전쟁’, ‘복수혈전’을 방불케 하는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

앞서 커플 타투까지 새기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던 ‘세기의 커플’ 탁재훈♥김용림의 러브라인은 이날 급제동이 걸렸다. 김용림이 돌연 “우리 헤어지자”라며 이별을 고한 것. 이경규의 권유 끝에 김용림은 탁재훈을 위해 결국 결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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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에 돌변한 김용림의 태도에 탁재훈은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림아 그게 무슨 이야기냐. 장난 치는 거냐”라며 당혹스러워했지만, 김용림은 “나도 이제 마음이 변한 거 같다”라고 냉정히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렇게 오래 살았으면서 무슨 마음이 변하냐. 그런 말 하는 이유가 뭐냐”라고 매달렸으나, 김용림은 “너를 위해서, 아니 나를 위해서. 서로 갈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선을 그었다.

탁재훈은 끝까지 옷자락을 붙잡으며 “안 된다. 이거 너무 갑작스럽고, 나는 이렇게 못 끝낸다. 나 너 없으면 안 된다”라고 애원했지만, 김용림은 “사람은 냉정해져야 될 때가 있다. 이거 놔라. 왜 이렇게 질척대냐. 정신 좀 차려라”라며 단호히 돌아섰다. 이어 “그동안 너무나 행복했다. 잘 지내야 된다. 꼭 성공해”라는 말로 비수를 꽂고 자리를 떠났다.

결국 사랑에 참패한 탁재훈은 길바닥에 주저앉아 한참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며칠 후 그는 상사병에 시달리며 식사조차 거부했고, 힘을 잃은 채 숙소 침대에만 누워 있었다. 훈련조차 이어가지 못하자 동료들은 심각함을 느꼈고, 김원훈은 “어차피 다 알게 될 건데 말씀드리는 게 맞는 거 같다. 재훈이 형 헤어졌다”라고 폭로했다.

힘 없이 거실로 나온 탁재훈은 우연히 TV 화면 속 김용림을 발견했지만, 충격에 제대로 목소리조차 내지 못했다. 심지어 실어증 증세까지 보여 그의 회복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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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에는 또 다른 충격이 이어졌다. “방송인 이경규의 행방이 묘연하다. 15일 인근 야산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라는 뉴스 보도가 전해진 것. 사건의 진상은 7일 전 여의도 백두신당에서 드러났다. 이곳은 백두장군(이수지)이 이경규에게 트로트를 점지하고, ‘한라’를 추천했던 비밀 상담소였다. 이 자리에는 한라와 천록담이 함께 있었고, 세 사람은 사실 남매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수지는 “우리 남매가 왜 이렇게 떨어져 살아야 하는데. 이게 다 이경규 때문”이라며 이경규 제작 영화 ‘복수혈전’을 언급했다. 그는 “돈만 대면 돈방석에 앉는다고 우리 아빠를 꼬셔서 투자를 끌어오게 만들고, 그 결과 우리 집을 망하게 하고 뿔뿔이 흩어지게 만들었다”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심상치 않은 진실이 드러나는 가운데, 예고편에는 행방불명된 이경규와 함께 멤버들, 그리고 매니저까지 주요 용의 선상에 오르는 장면이 그려지며 충격을 더했다.

한편, SBS ‘마이턴’은 다음 주 마지막 회로 시청자를 찾는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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