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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우린 절대 쉬지 않는 팀, 광일 전역 전까지 차트인 목표"('조현아')

OSEN

2025.09.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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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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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밴드 루시(LUCY)가 음악성과 예능감을 모두 다 잡았다.

루시는 지난 18일 공개된 뮤직토크쇼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출격, 풍성한 라이브부터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진솔한 토크까지 선사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다. 

이날 루시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자신들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깜짝 귀호강 라이브를 펼쳤다. 멤버 각자의 개성이 담긴 무대뿐 아니라,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협업 무대까지 선보이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신예찬은 이소라의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를 감미로운 보컬과 바이올린 연주로 소화해 조현아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이어 최상엽은 이탈리아 가곡 'O Sole Mio'로 색다른 보컬의 매력을, 권순일을 향한 팬심을 고백한 조원상은 어반자카파의 'Just A Feeling'을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내며 짙은 하모니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루시는 이날 즉석에서 조현아와 함께 '루시자카파(루시+어반자카파)'를 결성해 특별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선보였다. 이들은 루시의 미니 6집 '와장창'의 더블 타이틀곡인 '잠깨'와 '하마'를 유쾌하게 재해석하며 기타, 캐스터네츠, 탬버린이 어우러진 즉흥 사운드로 방송에서만 볼 수 있는 한정판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루시는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멤버) 광일이가 제대하기 전까지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이후 멋지게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음악적 기반을 다지고 싶다"라고 전해 팬들에 감동을 안겼다. 이에 조현아 역시 "음악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성숙한 밴드라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루시는 "저희는 절대 쉬지 않는 팀이다. 지금도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끝까지 함께해 달라"라고 귀띔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루시는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로 올 여름 대학 축제는 물론 국내 주요 페스티벌을 섭렵하며 '섭외 0순위 밴드'로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조원상은 오늘(19일) 서울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25'에 출격, 재즈계 거장 알 디 메올라(Al Di Meola)와 협연에 나서며 베이시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email protected]

[사진]유튜브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갈무리.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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