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1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프로텍터’ 야외무대인사가 열렸다.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어쩔수가 없다’를 시작으로 공식 초청작 64개국 241편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합쳐 총 328편이 상영된다. 올해는 신설된 경쟁 부문 14편을 초청해 다섯 개의 ‘부산 어워드’ 상을 시상한다.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2명),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태국의 세계적인 감독이자 설치미술가인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컨셉을 디자인한 트로피가 수여된다.밀라 요보비치가 야외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2025.09.19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연휘선 기자] 할리우드 스타 밀라 요보비치가 한국 제작진과 협업한 '프로텍터'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빛냈다.
19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프로텍터’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애드리언 그런버그 감독, 배우 밀라 요보비치, 제작자 폴 W.S 앤더슨, 제작자 박호성, 문봉섭 각본가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프로텍터'는 범죄 집단에게 납치된 딸 클로이를 72시간 안에 찾아야 하는, 미국 특수부대 요원 출신인 니키 할스테드(밀라 요보비치)의 숨막히고 자비 없는 추격 액션을 그린 영화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로 사랑받은 우크라이나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 밀라 요보비치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프로텍터'는 단지 밀라 요보비치의 출연과 내한을 넘어 한국 제작진과 할리우드 시스템의 협업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각본을 쓴 문봉섭 작가는 "한국에서 할리우드 작품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말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프로텍터’ 야외무대인사가 열렸다.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어쩔수가 없다’를 시작으로 공식 초청작 64개국 241편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합쳐 총 328편이 상영된다. 올해는 신설된 경쟁 부문 14편을 초청해 다섯 개의 ‘부산 어워드’ 상을 시상한다.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2명),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태국의 세계적인 감독이자 설치미술가인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컨셉을 디자인한 트로피가 수여된다.밀라 요보비치가 야외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2025.09.19 / [email protected]
이어 박호성 프로듀서는 "저는 미국에서 자랐다. 영화를 만들 때 밀라가 섭외 1순위였다. 또 제작자 폴 또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부터 함께 일하고 싶었다"라며 "실제 영화에 서울이 나오진 않는다. 그런데 작가가 한국인이라 한국인의 감정, 스토리가 많이 나온다. 본질적인 한국적 정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문화가 다른 한국과 할리우드의 시스템 조합에는 약 7년 가량의 프로덕션이 걸렸다. 이에 주방욱 대표는 "7년 전부터 각본을 시작했다. 문봉섭 작가님이 20년 전부터 할리우드 진출이 꿈이었다. 작년 초에 밀라 배우가 함께 했고 항이우드 스태프, 감독 다같이 협업한 최초의 작품이 될 것 같다. 아직 상영전인데도 이 영화의 특징을 가볍게 말하면 훌륭한 액션과 한국적 스토리 텔링이 나온다는 거다. 즐겁게 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9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프로텍터’ 야외무대인사가 열렸다.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어쩔수가 없다’를 시작으로 공식 초청작 64개국 241편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까지 합쳐 총 328편이 상영된다. 올해는 신설된 경쟁 부문 14편을 초청해 다섯 개의 ‘부산 어워드’ 상을 시상한다.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2명),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태국의 세계적인 감독이자 설치미술가인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컨셉을 디자인한 트로피가 수여된다.밀라 요보비치와 남편 폴 앤드슨 프로듀서가 야외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2025.09.19 / [email protected]
그런가 하면 밀라는 "제가 영화를 보고 끌린 이유가 대본 ��문이다. 극 중 딸이 실제 제 딸 중 한 명과 나이가 같다"라며 국가와 문화를 초월한 '프로텍터'의 감정선을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그는 "영화에서 전직 군인 역할을 맡았다. 하나뿐인 딸이 유괴범들에게 납치돼 인신매매범들에게 넘어가자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한 뒤, " 어떻게 보면 모든 부모에게 최악의 악몽일 수 있다. 아이가 납치당하는 것. 또 어떻게 복수할지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을 것 같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감정도 생경하다. 많은 걸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