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마약 카르텔 단속'을 명분으로 카리브해에 군대를 배치한 미국에 대응해 베네수엘라가 해상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베네수엘라의 군사훈련이 미국과의 극심한 갈등 속에 시작됨에 따라 양측의 군사적 긴장은 한층 높아진 가운데, 한 소셜미디어(SNS)에 '카리브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미 해병대'라는 설명이 붙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카리브해에 떠 있는 군함 위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미군 병사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촬영 시점과 장소 등을 밝히지 않아 실제로 최근 카리브해에서 찍은 미군의 영상인지는 불분명합니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영상에 등장하는 군함은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기지에 있는 항공모함 트루먼 호'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