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배우 이시영이 아들과 함께 시드니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석했다.
19일 이시영은 자신의 계정에 “저의 첫 해외 마라톤이자 정윤이 인생 첫 마라톤이었어요. 저에게는 너무나 의미있고 뜻깊은 경험이었는데요. 뱃속의 정윤이 동생까지 우리 세 가족 첫 동반 마라톤 무사히 마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너무나 아름다운 날씨에 완벽한 공기까지 그리고 넘쳐나는 축제 분위기에 정말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마라톤 준비 과정 부터 시드니에서의 소소한 여행 그리고 대망의 마라톤까지 정성스럽게 브이로그에 담아봤습니다. 저의 행복한 마음이 여러분들께 닿길 바라며 링크타고 뿌시영으로”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영상 속 이시영은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하체 운동 위주로 운동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아들과 함께 임신한 몸을 이끌고 뛰던 이시영은 “하프도 뛸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임신 8개월차에 무사히 10km 완주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결혼 8년 만인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소식을 전했으며, 전 남편의 동의 없이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