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지인으로부터 소개팅 제안을 받고 의외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함께한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이지는 MC 대성에게 “우리 희진이가 빨리 남자친구가 생겨야 한다. 괜찮은 형 없냐?”라며 직접 소개팅을 부탁했고, 대성은 “제 주변에 한 분 계시다. 부동산 회사 이사님인데 마흔 후반쯤 되신다”라며 지인을 떠올렸다. 이에 심은진은 “희진 언니가 연상 좋아한다”며 환호해 분위기를 달궜다.
대성은 해당 인물을 두고 “수영도 하고, 본인 관리를 굉장히 잘한다. 섬세한 분”이라고 장점을 설명했다. 이희진은 처음엔 “스스로를 너무 가꾸면 좀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머뭇거렸지만, ‘섬세하다’는 표현에 바로 미소를 지으며 “그런 건 너무 좋다”고 호응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어 “술은 좀 하시냐”고 묻기도 했는데, 주량이 많지 않다는 말에 “그럼 내가 안 마시면 된다. 언제 만날까요?”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대성이 “콘서트에 초대해서 자연스럽게 만나면 어떻겠냐”고 제안하자, 이희진은 “그럼 술 그만 마셔야겠다. 오늘부터 연습 밤새워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한층 더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희진 언니 드디어 연애 모드 들어가는 건가”, “연상 재력가 소개팅이라니, 벌써 케미가 기대된다”, “은근히 설레는 눈빛이 다 보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