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신한베트남은행은 산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을 통해 '글로벌 데모데이' 행사를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한국핀테크지원센터·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이 공동 설계한 한국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국내 유망 혁신기업들을 베트남 현지 투자사·파트너사 등과 연결해주는 등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진출 기회를 지원했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추천을 받고 신한베트남은행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공동 심사로 선발된 핀테크, 결제솔루션, 교육, 통역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스타트업 10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신한베트남은행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베트남 계열사들, 베트남 유명 벤처캐피털 등과 만나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업 기회를 탐색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 스타트업에 베트남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제공하고 베트남에서도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