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전현무 계획2’에서 곽튜브가 결혼을 언급한 가운데, 그의 자리를 위협(?)하는 나폴리 맛피아의 출연을 예고했다.
19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 ‘계획 시즌2'에서 서울 등촌동에 뜬 두 사람. 특히 두 사람 허심탄회한 ‘결혼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전현무는 “최근 기사가 많이 났더라”며 10월 결혼을 발표한 곽튜브를 언급했다.
앞서 곽튜브는 5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밝힌 바.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애중인 사실을 공개했던 그는 열애 공개 한달만에 결혼과 동시에 혼전임신을 알려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곽튜브는 "결혼을 하는데 식장은 먼저 잡았다. 내년 5월로 준비를 하다가 최근에 알았는데 결혼식을 둘이서 열렬히 잘 준비하다 보니까 더 큰 축복이 왔다. 제가 아빠가 됐다. 그래서 세 명이 됐다. 지금은 결혼을 당기기로 했다. 그래서 10월달에 바로 결혼을 하는걸로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던 바다.
그리고 이날 곽튜브는 구체적으로 결혼날짜가 '10월 11일'이라 밝혀 전현무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계속해서 전현무는 이날의 ‘먹친구’에 대해 “두 사람 모두 가수 출신 배우”라는 힌트, 이어 그는 “(네가) 둘 중 한명이라도 못 맞히면 출연료 반납!”이라고 돌발 선포했다. 곽튜브는 “요즘 (결혼 준비로) 돈 나갈 곳도 많은데…”라며 동공지진을 일으켰지만, 전현무는 “어쩔 수 없다”며 단호박 모드를 이어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거기에 더해 예고편에선 ‘흑백요리사 마피아’가 출연, 그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참가자로,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를 지칭하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실력과 강한 집중력으로 주목받았으며, 최종회에서 우승해 3억 원의 상금을 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예비신랑 곽준빈 자리를 꿰차는 듯 그의 활약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OSEN DB.
한편, 곽튜브는 최근 결혼과 관련, “어릴 때부터 가족을 만들고싶다, 나의 가족. 특히 아버지에 대한 로망이 정말 컸다. 아버지 어머니처럼 좋은 부모가 되고 싶었고, 저희 집이 돈이 많지 않지만 되게 화목하게 자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곽튜브는 “그리고 아버지도 됐다"며 2세 임신 소식도 전하면서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놀라운 소식을 두개나 알려드려서 저 또한 놀랐고 저 또한 정신없는 상태지만 너무 행복하다. 너무너무 행복하고, 너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이후 곽튜브는 청첩장의 실물을 공개했는데 별다른 패턴 없이 화이트 컬러의 배경에 "We are getting married!(우리 결혼합니다!)"라는 문구만 적힌 심플한 디자인이었다. 곽튜브는 화면 가까이 청첩장을 보여주며 "이렇게 심플하게 만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