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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승 형수, 베트남 인플루언서였나.."하루 사진 1천장 찍어"('나혼산')[순간포착]

OSEN

2025.09.19 16:55 2025.09.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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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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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주승이 베트남인 형수를 위한 포토그래퍼로 변신했다. 하루에 사진 1000장을 찍는 형수를 위해 온몸을 불살랐다. 

지난 19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이 베트남인 형수와 어머니를 모시고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주승의 형은 최근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이주승은 형수를 위해 빵을 사들고 어머니의 집을 찾았다. 이주승의 형과 어머니가 모두 모여 있었고, 베트남인 형수도 이주승을 반겼다. 이주승 형수의 모습이 공개되자 박나래는 “진짜 미인이시다”라면서 감탄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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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승은 “우리 형수님은 응우예 티 민투다”라며, “베트남에서 작년 9월에 결혼식을 올리고 1년이 지나서 한국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내가 알아본 곳에서 했다. 형수님도 되게 좋아하시고 해서 뿌듯했다. 사회는 구성환 형이 봤다”라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구성환은 “이번에 사회를 보는데 신랑 다음 신부 이름 풀네임이 힘들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고, 이주승은 “응우엔이 성이고, 티가 똑똑하다, 민투가 가을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해줬다.

이주승의 형은 가족들과 결혼식 후기를 나눴다. 결혼식을 위해 장인, 장모도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고. 그는 “장모님이 한국말을 못하셔서 엄마가 챙겨주셨다. 해외에 처음 나오셨다. 비행기도 처음이다. 평생 한국 음식도 처음 드셔보시고 좋으셨다고 하신다”라며, “제주도, 수원, 송도, 홍대, 신촌 SNS에 나온 곳들에 갔다”라고 말했다. 

이주승의 형수는 능숙한 한국말로 시어머니와 소통하기도 했다. 이주승이 형 대신 어머니, 형수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준비하자 시어머니의 외출복을 챙겨주기도 했다. 딸처럼 살가운 며느리였다. 이주승은 “한국에 올 때마다 엄마 집에서 열흘 이상 묵는다”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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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승은 형수, 어머니와 함께 한국민속촌으로 향했다. 외출하는 차 안에서 이주승은 형수와 대화를 나누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이주승의 형수는 5개월 배운 유창한 한국어 솜씨를 자랑했다. 

이주승은 형수에게 형이 잘해주는 지 물었고, 형수는 “형이랑 만난지 3년 됐다. 2년 만나고 베트남에서 결혼하고, 1년 있다가 한국에서 한 거다. 너무 잘해준다. 바람기 없다. 도박 안 한다. 모습 예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주승은 형수의 칭찬 세례를 들으며 말이 없어지기도 했다.

이주승은 형수와 어머니를 위해 한국민속촌 일일가이드로 나서기도 했다. 그는 민속촌의 포토 스폿을 찾아 사진을 찍어주며 형수를 위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줬다. 

다만 사진을 찍느라 지친 이주승와 달리 형수는 촬영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주승의 형수는 카메라 앞에서 능숙하게 포즈를 취하고 표정이 돌변하며 모델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전현무와 박나래는 “혹시 형수님 인플루언서냐?”라고 묻기도 했고, 키는 이주승의 형수에게 감탄했다. 이주승은 “형에게 듣기로 하루 찍는 사진이 500~1000장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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