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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 파행→개막전 일정 변경’ KOVO 졸속 행정 어쩌나…10월 18일 현대캐피탈-대한항공전, 내년 3월로 연기 [공식발표]

OSEN

2025.09.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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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관순체육관 / OSEN DB

천안 유관순체육관 / OSEN DB


[OSEN=이후광 기자]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경기 일정이 바뀌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2025~2026 V-리그 경기 일정이 국제배구연맹(FIVB)이 지정한 남자부 클럽 시즌(2025년 10월 20일 이후) 일정 준수에 따라 변경된다"라고 발표했다.

KOVO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클럽 시즌 규정을 고려하지 않고 정규리그 일정을 편성했다. FIVB는 세계선수권대회 종료 후 3주간의 휴식기을 거쳐 각국 리그 경기를 시작하는 클럽 시즌을 운영 중인 상황. 올해 필리핀에서 열리고 있는 셰계선수권대회가 28일 종료됨에 따라 폐막 3주 뒤인 10월 20일부터 리그 개막이 가능한데 KOVO는 남자부 개막전을 18일로 잡았다.

이에 따라 2025년 10월 18일 14시 개막 예정이었던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천안 경기는 2026년 3월 19일 19시, 2025년 10월 19일 14시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 대전 경기는 2025년 10월 21일 19시에 열린다. 이에 따라 남자부 개막전은 20일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가 됐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여자부는 18일 인천 흥국생명-정관장전으로 막을 올린다.

남녀부 포스트시즌 일정도 3일 연기됐다. 플레이오프 진출팀 휴식일 보장 및 연맹 행사(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개최로 인해 2026년 3월 24일 여자부 준플레이오프부터 포스트시즌 막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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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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