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신민재가 커리어 하이 성적으로 리그 최고의 2루수로 꼽히고 있다.
신민재는 지난 18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6타수 3안타 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4-1 승리를 이끌었다. 5타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이다.
2회 상대 1루수 실책과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선 상황, 2사 2,3루 찬스에서 신민재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4회 1사 3루에서는 투수 땅볼로 1타점을 보탰다. 7회 1사 1,2루에서 우전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어 3득점 빅이닝으로 연결했다. 8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경기 후 신민재는 “이전에 4타점까지는 했던 것 같다. 방송 인터뷰 때 5타점 신기록이라고 하더라”며 “작년에 40타점인가 한 것 같은데 올해 찬스가 많이 오면서 타점 기회도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이 열렸다.홈팀 KT는 패트릭 머피, 방문팀 LG는 송승기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2사 2, 3루 상황 LG 신민재가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9.18 / [email protected]
신민재는 득점권 타율이 4할5리, 찬스에 강하다. 올 시즌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7리 1홈런 57타점 15도루 84득점 출루율 .403, 장타율 .386, OPS .789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5월 중순 홍창기가 무릎 수술을 받고 이탈한 이후 톱타자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줬다. 2루 수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물오른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수에서 맹활약, 염경엽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다.
염경엽 감독은 신민재를 국가대표, 나아가 리그 최고 2루수가 될 거라고 했는데, 올 시즌 최고 2루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리그 2루수 중에서 NC 박민우가 116경기 타율 3할2리 3홈런 67타점 28도루 OPS.80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신민재는 스포츠투아이 기준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4.00으로, 박민우(3.10)을 제치고 2루수 중 1위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치리노스, 방문팀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 1,3루에서 KT 허경민 땅볼 때 LG 2루수 신민재가 1루주자 안치영을 포스아웃 시킨 뒤 홈으로 송구, 이호연의 태그아웃을 연결하고 있다. 2025.09.11 /[email protected]
신민재는 시즌 초반 시련이 있었다. 4월에는 타율 1할4푼1리(64타수 9안타)로 바닥이었다. 5월초 시즌 타율이 1할9푼1리까지 떨어지자, 결국 염경엽 감독은 신민재를 2군으로 내려보내 재정비 시간을 갖게 했다.
타격 밸런스를 되찾도록 배팅 훈련만 시켰다. 신민재는 “이천(2군 훈련장)에서 하루 5시간씩 배팅 훈련을 했다. 밥 먹고 치고, 자고 일어나서 치고 매일 반복해서 쳤다”고 말했다.
지난해 신민재는 타율 2할9푼7리(387타수 115안타)였다. 만약 안타 1개만 더 쳤더라면, 딱 3할 타율이 가능했다. 당시 신민재는 “가까스로 3할 타율 하는 것 보다 여유있게 3할1푼대를 기록하는 것 더 좋다”며 3할 타율에 대한 자신을 생각을 말했다. 올 시즌 데뷔 첫 3할 타율은 무난하게 가능해 보인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임찬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2사 1루 LG 신민재가 문보경의 선제 1타점 2루타에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5.08.29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