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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 ‘폭싹’ 애순母 넘는 인생캐 나오나..이성민 “‘어쩔수가없다’가 덮어” 장담 (핑계고)

OSEN

2025.09.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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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이성민이 염혜란의 새 인생캐를 장담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이병헌, 이성민, 염혜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염혜란을 보며 “지금까지 해온 작품에서 염혜란 씨도 그렇지만, ‘폭싹 속았수다’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잖아요”라고 했고, 지석진도 “안할 수가 없다. 강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염혜란 씨만 나오면”이라고 감탄했고, 지석진은 “우리 와이프가 그렇게 울어”라고 표현했다. 이에 이성민은 “이 영화는 그걸 다시 덮을 거다”라고 했고, 이병헌도 “염혜란 씨의 놀라운 연기력으로”라고 거들었다. 지석진은 “그걸 덮어요? 이거 또 기대되네”라고 궁금해 했다.

염혜란은 “저는 사실 박찬욱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주셨다 그러면 얼마나 영광스러워요. 이거 보지도 않고 ‘하겠습니다’ 하잖아요. 그래도 읽어는 봐야하니까 읽었는데, ‘이걸 저한테 왜?’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회사를 통해서도 그랬다. ‘이 역할을 어떻게 저한테?’ 했다. 그래서 처음 말씀드리는데, 좀 건방진 생각일 수도 있지만 ‘이번이 아니어도 또 만날 수 있잖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혜란은 “왜냐면 배우는 이번 역할을 못하면, 이번이 끝일 수 있다. 더 잘할 수 있는 배역으로  만났으면 좋겠는데.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였다”면서 “감독님한테도 ‘저 말고도 잘할 배우분이 거짓말 안 하고 50명이 떠오르는데 왜 주시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염혜란은 박찬욱 감독의 반응이 멋있었다며 “’그럼 재미없잖아’ 이렇게 이야기하셨다”고 했고, 이성민은 박수를 치며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어”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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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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