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美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친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동료 커쇼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박준형 기자] 5일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LA다저스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수비를 마친 LA 류현진이 더그아웃에서 커쇼의 축하를 받고 있다. / [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클레이튼 커쇼의 은퇴에 과거 LA 다저스에서 그와 함께 트리오로 활약했던 류현진(한화 이글스)도 경의를 표했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개인 SNS 계정에 다저스 시절 커쇼와 함께 찍은 사진 12장을 게재하며 “최고의 선수와 함께 뛸 수 있어 축복이었다. 커쇼, 영광이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9일 전격 현역 은퇴를 선언한 커쇼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커리어 마지막 홈 등판을 갖고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2실점 91구를 기록했다.
커쇼는 1-2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 라파엘 데버스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보낸 뒤 에드가르도 엔리케스에게 바통을 넘겼다. 투수 교체를 위해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마운드에 올랐고, 커쇼는 동료들과 홈팬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으며 더 이상 오르지 못할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커쇼는 더그아웃에서 김혜성을 비롯해 벤치에 있는 선수들과도 일일이 포옹을 나눴다. 커쇼는 다시 그라운드로 나와 관중들의 커튼콜에 화답했고, 눈가가 촉촉해진 가운데 모자를 흔들며 팬들과 눈물의 작별 인사를 했다. 커쇼의 아내 앨런도 관중석에서 눈물을 흘렸다.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 디비전시리즈 개막 하루 앞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공식훈련이 진행됐다.타격훈련을 마친 류현진과 커쇼가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 [email protected]
커쇼의 홈 고별전에 다저스 팬들 못지않게 마음이 먹먹해진 이가 있었으니 다저스 시절 커쇼와 한솥밥을 먹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2013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진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기 전인 2019년까지 7시즌 동안 커쇼와 동고동락했다. 당시 커쇼, 잭 그레인키와 다저스 선발진의 트리오를 이루며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14승을 해냈다.
류현진은 2019년 29경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내셔널리그를 폭격하며 올스타, 평균자책점 1위를 동시에 해냈는데 당시 29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한 커쇼와 다저스 원투펀치를 이뤘다.
한편 커쇼는 홈 최종전을 마치고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모든 팬들과 길에서 만난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지난 세월 동안 이런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던질 수 있었다는 건 특별한 경험이었다. 가득 찬 다저스타디움에서 던지는 것만큼 좋은 건 없었다”라고 고별사를 전했다.
[OSEN=샌디에이고, 민경훈 기자] 23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 경기, 경기를 마치고 류현진이 클레이튼 커쇼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팻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미 디비전 우승을 확정지은 다저스는 여유 있게 경기에 임했다.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지만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를 5회까지만 등판시켰다. 이후 J.P. 하웰, 크리스 위드로우, 켄리 젠슨이 마운드를 지키며 영봉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90승(66패)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안타 2개로 빈타에 허덕이며 83패(72승)째를 당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