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5 30라운드 김천 상무와 맞대결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북은 20승 6무 4패 승점 66점을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전북 거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정말 제가 원하는 경기가 아니었다. 양팀 모두 찬스가 많았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 아니었다. 원하는 것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50대 50 상황이 많이 나온다면 승리 가능성도 있지만 패배 가능성도 있다. 좋아하는 방향이 아니다. 반복해서 말씀 드리지만 한 경기는 몰라도 계속 이어져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선수단에게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던 포옛 감독은 "연패에 빠져서는 안된다. 다음 경기도 중요하다. 하지만 매 경기 집중하면 된다. 드라마틱한 변화를 갖기 보다는 평소에 해왔던 것을 이어가야 한다. 전반서 송민규가 골대 맞은 상황 등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매 경기 준비를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