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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번째 정상' 신어중, 삼척이사부장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OSEN

2025.09.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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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감독이 이끄는 신어중이 제1회 삼척이사부장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두번째 정상에 올랐다. / 대한씨름협회

박준우 감독이 이끄는 신어중이 제1회 삼척이사부장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두번째 정상에 올랐다. / 대한씨름협회


[OSEN=홍지수 기자] 박준우 감독이 이끄는 신어중이 제1회 삼척이사부장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중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두번째 정상에 올랐다.

20일 강원도 삼척시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신어중이 봉황중을 4-1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신어중은 준결승에서 능인중을 4-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첫 경기인 경장급(60kg 이하)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신어중 정성재가 봉황중 유정현을 상대로 밭다리걸기를 성공시키며 먼저 앞서갔으나, 두 번째 판에서는 경고패를 당해 승부가 1-1로 원점이 됐다. 마지막 세 번째 판에서 정성재가 앞무릎치기를 성공시키며 신어중이 한 점을 앞서갔다. 이어진 소장급(65kg 이하)에서는 신어중 박건률이 덧걸이와 밭다리걸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또 한 점을 더해, 신어중이 2-0으로 리드를 이어 갔다.

그러나 봉황중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청장급(80kg 이하)에서 봉황중 이강주가 신어중 박현태를 상대로 잡채기와 앞무릎되치기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 스코어를 2-1로 좁혔다. 하지만 용장급(85kg 이하)에서 신어중 양창훈이 봉황중 이민석을 상대로 밭다리걸기와 등채기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되찾았고, 이어진 용사급(90kg 이하)에서 신어중 김도현이 연이은 들배지기로 승리를 확정지으며, 신어중이 4-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개인전에서는 신어중 정성재가 경장급(60kg 이하)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7관왕(회장기, 시도대항, 대한체육회장기, 괴산유기농배, 선수권, 대통령기, 삼척이사부장군배)을 달성했다. 이어 청장급(70kg 이하)에서는 마산중 정윤이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개인전 4관왕(시도대항, 증평인삼배, 대통령기, 삼척이사부장군배)을 달성했다.

우승 신어중

준우승 봉황중

공동3위 태안중, 능인중

경장급(60kg 이하) 정성재(신어중)

소장급(65kg 이하) 김민준(동성중)

청장급(70kg 이하) 강인웅(증평중)

용장급(75kg 이하) 정윤(마산중)

용사급(80kg 이하) 이규빈(홍성중)

역사급(90kg 이하) 서지웅(능인중)

장사급(130kg 이하) 한도경(영신중)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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