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독일 극우 성향 정당 독일대안당(AfD)에 대한 지지율이 자체 최고치를 찍어 중도우파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보다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21일(현지시간) 나왔다고 dpa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일간 빌트지가 여론조사기관 인자(INSA)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AfD에 대한 지지율은 전주보다 1% 오른 26%로 집계됐다.
이는 인자의 조사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라고 독일 DPA통신은 전했다.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CDU·CSU 연합의 지지율은 전주와 같은 25%를 기록했다.
AfD는 한 주 전 유고브 조사에서도 CDU·CSU연합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CDU·CSU연합과 좌우 대연정을 꾸린 연립정부 파트너 중도좌파 사회민주당(SPD)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 오른 15%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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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