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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아닌 우파메카노” 바르사, 뮌헨 수비수 영입 1순위 드러났다

OSEN

2025.09.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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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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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이름이 바르셀로나와 연결되며 관심을 모았지만, 실제로 스페인 명문이 노리는 표적은 다요 우파메카노(26·바이에른 뮌헨)라는 분석이 나왔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데쿠 바르셀로나 단장이 바이에른 뮌헨발 대형 영입을 구상하고 있다”며 “바르셀로나가 집중하는 핵심은 해리 케인과 우파메카노”라고 전했다.

엘 나시오날은 “두 선수 모두 구단의 필요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우파메카노는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 논의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바르셀로나가 주목하고 있다는 것.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신뢰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를 절실히 원하고 있고, 한지 플릭 감독도 꾸준히 수비 보강 필요성을 강조해왔다”며 우파메카노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김민재 역시 뮌헨의 핵심 수비 로테이션 멤버로 이름이 거론돼왔지만, 지난여름 이적시장부터 입지 변화 속에 이적설만 무성했다. 그러나 이번 보도로 바르셀로나의 우선순위가 김민재가 아닌 우파메카노라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엘 나시오날은 “우파메카노는 폭발적인 피지컬과 속도 그리고 빅리그 경험을 갖췄다.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조건을 충족한다”며 “만약 낮은 비용에 데려올 수 있다면 공격 자원 보강에 재정을 돌릴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고 짚었다.

결국 김민재를 둘러싼 바르셀로나행 소문은 일단 잦아드는 모양새다. 반대로 우파메카노는 계약 상황과 맞물려 ‘핵심 타깃’으로 부상했다. 뮌헨이 어떤 방식으로 수비 라인을 정리할지가 바르셀로나의 영입 전략에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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