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쌍둥이 임신 후 매일같이 토덧에 시달리는 근황을 전했다.
21일 초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어제 산책할때 컨디션이 넘 좋아서 '오빠 나 입덧이 나아지려나봐!!'하면서 좋아라 했는데 오늘 하루종일 변기붙잡고 토덧.."이라고 글을 올렸다.
최근 초아는 임신 후 입덧탓에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먹은 것을 모두 토해내는 등 고충을 겪어왔다. 이에 초아는 "하염없이 눈물만 줄줄"이라며 토로했다.
더군다나 전날만 해도 대게를 맛있게 먹었지만, 하루아침에 입덧이 심해진 상황에 "알다가도 모를 입덧의 세계"라고 어려움을 전한 그는 "그래서 결론은? 종류별로 빵을 시켰다"라며 빵을 한가득 사온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초아는 지난 2021년, 6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신혼 1년차에 임신 준비를 위해 진행한 건강검진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뒤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다는 의료진을 만나 2023년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으로부터 임신을 허락받은 그는 올 초부터 임신을 시도했고, 시험관 시술 1차만에 임신에 성공한 데 이어 1% 가능성을 뚫고 자연분열로 일란성 쌍둥이를 품게 돼 화제를 모았다. 쌍둥이의 성별은 아들로, 내년 3월 출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