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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내가 청순하다고 생각해본적 없다"..충격 고백(요정재형)

OSEN

2025.09.2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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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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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손예진이 '청순의 대명사' 칭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근데 아들 너무 예쁘다 예진아.. 유전자가 어쩔 수가 없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정재형은 '맛있는 청혼', '클래식', '연애소설' 등 데뷔 초 손예진이 출연한 작품들을 언급하며 "근데 어떻게 카메라를 그렇게 사랑스럽게 쳐다보냐. 난 그게 너무 무서운거다. 데뷔 2, 3년밖에 안된 신인이. 그게 놀라웠다. 어떻게 이렇게 어색하지 않지? 눈웃음을 치면 사람들을 어색하지 않게 하는 뭐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손예진은 "그때랑 '내 머릿속의 지우개'랑 넘어가면 다르더라. 특히 '연애시대'는 훨씬 더 현실적으로 연기했더라"라고 돌이켜봤고, 정재형은 "그렇게 청춘의 모습을 남기는 멜로를 찍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 그걸 계속 찍었던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손예진은 "지금 생각하면 그때 한창 몇년사이에 직었던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작품들이 제 20대 초반에 몰아서 찍었던것들이 다 그런데 그걸 의도한건 아니다. '그 작품을 찍으면 사람들이 좋아할거다'라거나 '연기 잘했다'라고 하거나, 그런 첫사랑의 이미지로 생각할거다 그런건 1도 생각해본적 없다"라고 털어놨다.

정재형은 "대표님은 생각하지 않았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손예진은 "모르겠다. 그리고 저는 옛날 인터뷰에서도 그런얘기를 했는데 제가 청순하다는 얘기를 듣는 배우가 될거라고 생각해본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형은 "근데 포카리스웨터를 찍었다. 그게 정말 너무 유명했던 CF아니냐. 그게 사실 이 작품을 했을때보다 더 청순의 이미지를 많이 가져간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손예진은 "아무래도 광고가 임팩트도 세고 자주 나오고 하니까 사람들이 그 광고를 많이 얘기하시는것 같다"고 전했다.

정재형은 "넌 청순의 대명사잖아"라고 말했지만, 손예진은 "그게 이제는 '그런가보다' 하는거지 '나는 청순해'(생각한건 아니다)"라며 "예를들면 포카리스웨트도 '달려' 하면 달리는거고 '자전거 타' 하면 자전거 탄거지 내가 머리 이렇게 힘들면 사람들이 '라라라라' 이렇게 할거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어떤 의도도 없었고 그냥 젊음. 내가 보여줄수있는 밝음을 보여줬던거지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생각 못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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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정재형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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