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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20대때로 다시 돌아가고싶지 않다" 소신발언(요정재형)

OSEN

2025.09.2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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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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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손예진이 너무나 힘들었던 20대 시절을 떠올렸다.

2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근데 아들 너무 예쁘다 예진아.. 유전자가 어쩔 수가 없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정재형은 "드라마 너무 힘들것 같다. 진이 다 빠지지 않냐"라고 걱정했고, 손예진은 "진짜 저희 옛날에는 메이크업을 지울 시간이 없다. 머리를 감을 시간이 없다. 그렇게 몇 년 한 거의 20대는 다 그렇게 보낸거다. 드라마 찍을때는"이라고 눈코뜰새 없이 바빴던 전성기 시절을 떠올렸다.

정재형은 "왜냐면 지금 작품이 10년 안에 걸린거만 몇 작품이냐"라고 공감했고, 손예진은 "저는 20대가 솔직히 다시 돌아가고싶지 않다. 그 정도였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20대는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 사람들의 시선의 부담스러움. 그러면서 스케줄을 소화해야하는 나의 체력. 이 모든것들이 다 안되니까 진짜 손이 떨렸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정재형은 "다시 돌아가고싶지 않은 20대. 그럼 30대는?"이라며 "현빈이 있어서 괜찮은가?"라고 농담했고, 손예진은 "신랑도 거의 후반에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제일 좋은거 보면 예전에는 그냥 완전 이렇게 경주마같이 이거밖에 못 봤던 나의 시야가 아이를 낳고 넓어졌다. 세상이 좀 짠해 보이고 아름다워보인다"며 "그게 너무 중요하고 안 보이는 것들이 다시(보인다). 다 바뀌는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email protected]

[사진] 요정재형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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