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13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제공스튜디오앤뉴·쏠레어파트너스(유), 제작스튜디오앤뉴, 공동제작보이드, 배급NEW)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배우 송승헌과 조여정, 박지현이 출연하는 영화 ‘히든페이스’는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배우 송승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3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송승헌이 모친상 슬픔 속 예정된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21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송승헌은 오는 25일 예정돼 있던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종영 인터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날 송승헌의 모친상 비보가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향년 77세. 2남 1녀 중 막내인 송승헌은 형제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고 있다.
그간 송승헌은 방송과 SNS 등을 통해 부모님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20년에는 부모님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아버님, 어머님! 두 분의 아들이어서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해주세요!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올리기도.
이런 가운데 갑작스러운 모친상 비보가 전해지면서 팬과 동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소속사 측은 송승헌의 모친상 소식을 전하며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송승헌 배우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송승헌은 오는 25일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의 종영 인터뷰를 앞두고 있던 상황. ENA 월화드라마로 방송 중인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로, 23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첫 방송 시청률 1.3%(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기준)로 출발했던 '금쪽같은 내 스타'는 본격적인 전개가 펼쳐지며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고, 현재 4%를 돌파하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주연인 송승헌은 드라마 종영 이후인 25일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었다.
하지만 송승헌 모친의 가슴아픈 비보로 인터뷰 일정도 취소키로 했다. 장례 절차가 끝난 직후인 만큼 송승헌은 인터뷰 대신 어머니에 대한 애도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