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를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증명된 K컬처의 열기가 ‘K아트’로 번지고 있다. 글로벌 미술 시장이 여전히 침체한 상황에서도, 지난 3~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3대 미술 박람회 ‘프리즈(Frieze)’와 ‘키아프(Kiaf·한국국제아트페어)’에선 고가의 미술품들이 빠른 속도로 팔렸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5)’ 디렉터는 “올해 행사는 서울이 세계 미술계의 진정한 중심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머니랩은 이번 ‘키아프리즈(키아프+프리즈)’를 통해 K아트 파워를 확인하고, 그 속에서 ‘아트 테크(미술품 재테크)’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