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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국민의 기업] 탄소중립·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산·학·연 협업 통해 산업 활성화

중앙일보

2025.09.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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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한전KDN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디지털ESG얼라이언스(i-DEA)와 함께 지난 17일 ‘탄소중립 및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전KDN]
한전KDN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켄텍), 디지털ESG얼라이언스(i-DEA)와 함께 지난 17일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탄소중립 및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분야 사업 협력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산업 공급망 탄소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박진호 켄텍 총장 직무대행, 강명구 i-DEA 사무총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장 인사말과 기관 소개, 협약서 체결, 향후 협약에 대한 성실 이행 논의가 진행됐다.

왼쪽부터 박상형 한전KDN 사장, 박진호 켄텍 총장 직무대행, 강명구 i-DEA 사무총장.
세 기관은 관련 기업의 ESG 경영과 탄소배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 체계 구축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먼저 ▶디지털 전환(DX)·인공지능 혁신(AX) 기반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디지털 솔루션 ▶디지털 ESG 기술개발 및 글로벌 표준화 대응 과제 공동 발굴 ▶녹색 전환(GX) 연구 실증 지원 등 최신 이슈 분야에 기술협력·사업화 대응에 협력한다.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 변화 속에서 기관들이 축적한 전문성과 역량의 융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 데이터 표준화 ▶산업 데이터망 구축 ▶실증 허브 구축 및 상호 활용 ▶지·산·학·연 사업 추진 ▶기술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이번 협약은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과 켄텍, i-DEA의 산·학·연 협업으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사업 협력 및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으로 국가 에너지 정책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에너지 ICT 분야 선도 기업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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