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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35.00→2군행→2경기 연속 무실점, 52억 FA 장현식 ‘엘한대전’에 콜업될까

OSEN

2025.09.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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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장현식이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정규시즌 우승이 결정될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앞두고 1군에 콜업될 지 주목된다. 

장현식은 2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KT 위즈와 더블헤더 2차전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1로 앞선 4회 마운드에 오른 장현식은 첫 타자 문상준을 1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용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2아웃을 잡고서 최동희에게 초구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2사 2루에서 이정환을 3루수 땅볼로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장현식은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8월부터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9월에 걷잡을 수 없이 부진했다. 3경기 등판해 ⅓이닝 5피안타 4볼넷 6실점(5자책), 평균자책점이 무려 135.00이었다.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위기 상황을 만들고 교체된 것이 2차례나 됐다. 편한 상황에서 등판시켜 자신감을 회복시키려던 염경엽 감독은 결국 장현식을 2군으로 내려보내 재충전 시간을 갖도록 했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알칸타라, LG는 톨허스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6회말 무사 2,3루에서 LG 장현식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5.09.09 /sunday@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알칸타라, LG는 톨허스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6회말 무사 2,3루에서 LG 장현식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5.09.09 /[email protected]


2군에 내려간 장현식은 지난 16일 상무와 경기에서 1⅔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KT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21일 KT전까지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점점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는 2위 한화에 3경기 앞서 있다. 매직넘버는 ‘5’다. LG는 오는 24일 NC 다이노스, 25일 롯데 자이언츠 그리고 26~28일 한화와 운명의 3연전을 갖는다. 한화와 3연전에서 우승이 결정될 수 있다. 

LG는 불펜 필승조가 다소 걱정이다.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한 홀드 1위 김진성이 다소 지친 기색이다. 마무리 유영찬, 신인 김영우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고, 함덕주와 이정용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장현식이 필승조로 돌아와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가는 길이 더 편해진다. 그러기 위해서 52억 전액 보장 계약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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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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