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가수 신승훈이 이번 콘서트가 모든걸 총망라할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는 신승훈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신승훈은 정규 12집 발매 후 오는 11월 1~2일 양일간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3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2025 THE신승훈SHOW SINCERELY 35’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콘서트 날짜가 데뷔일 당일인 것에 대해 신승훈은 "달력을 넘겨보니 11월 1일이 딱 공휴일이더라. 이런적이 없었다. 제가 데뷔한날 좋아하는 선배 두분을 잃었다. 그 날짜가 저한테 중요했는데, 팬들에게도 중요하다. 11월 1일만 되면 축제다. 근데 그 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것보다는 제 35주년 되는날 콘서트를 하고싶은 생각이었는데 딱 공휴일이더라. 무조건 해야한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장소가 제한적이다. 11월 1일이 비어있는 곳을 찾다가 공연을 많이 했던 올림픽홀이 있더라. 거기서 공연을 했을때 팬들이 좋아했다. 버라이어티하게 할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날 제대로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특히 신승훈은 이번 콘서트에 대해 "많은걸 보여드릴거다. 총망라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그동안 콘서트에서 했던걸 다 봤다. 94년도까지 영상이 있어서 다 봤다. '이때 이거 했었구나', '사람들이 좋아했구나' 하는걸 다 한다. 철학적이지 않다. (팬들이) 제일 좋아했던 걸 다 꾸밀 예정이다. 이번에 진짜 버라이어티 하겠구나 싶다. 중요한건 이 콘서트는 제 콘서트를 처음 온 사람도 ‘신승훈이 이렇게 콘서트를 해왔구나’ 하는걸 이 공연에서 볼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더했다.
한편 신승훈의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는 내일(23일) 오후 6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