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은 지난 20일 토요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30라운드 서울E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부천 정해춘 대표이사와 SPC삼립 푸드마케팅실 김병헌 상무, 협동조합 김수경 이사장이 함께했다.
협약을 통해 SPC삼립은 협동조합에 5천만 원 상당의 생수를 기부한다. 협동조합은 이를 프로·유소년 선수단을 비롯해 구단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며, 구단은 SPC삼립에게 전광판 광고 노출 등 공식 후원사로서의 권리를 제공한다. 또한 경기장 내 매점 레드바코드에서 생수와 캔커피, 냉동 간식류 등 SPC삼립 지정 품목에 대해 독점 공급 예정이다.
부천FC1995 정해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계속해서 의미 있는 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동조합 김수경 이사장은 “구단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에 든든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SPC삼립 김병헌 상무는 “부천FC1995의 프로 통산 500경기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구단의 새로운 발걸음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을 위해 SPC삼립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PC삼립과 부천, 협동조합은 오는 2026년까지 구단과 팬들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