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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장, 중국경제사회포럼 3년 연속 초청 받아

중앙일보

2025.09.22 02:35 2025.09.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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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2025년 중국경제사회포럼 참석하는 모습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지난 18일 중국 시안에서 열린 2025년 중국경제사회포럼에 3년 연속 공식 초청자로 참석해 국내외 귀빈들과 심도있는 교류를 이어갔다.

포럼에는 약 8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여해 ‘문명 교류와 상호 학습을 심화하고 인류 운명 공동체를 함께 건설하자’는 주제로 토론과 교류를 진행했다.

중국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부주석 겸 비서장, 중국경제사회이사회 주석인 왕둥펑(王东峰)은 기조연설에서 “중국은 더 개방적 자세로 세계를 포용하며, 문명 성취를 통해 세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호 협력의 실천자이자 문명 상호 학습의 추진자로서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호 위원장은 2023년부터 한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아 한중 간 신뢰와 위원회의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이 위원장은 2023년 포럼에서 “중국과 한국은 우호적인 이웃이자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며 “양국은 정치적 상호 신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보다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이 태국 前부총리 피니 자루송바(Phinij Jarusombat)에게 자신의 집필 도서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를 공식적으로 증정하는 모습
이번 포럼에서 이 위원장은 태국 전 부총리 피니 자루송바(Phinij Jarusombat)에게 자신의 저서 『시진핑 위대한 중국을 품다』를 공식 전달했다. 단순한 의례를 넘어 한중관계와 아시아 국가 간 상호 신뢰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과 태국은 오랜 역사적 연계뿐 아니라 최근 경제·문화 분야 협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어, 이번 만남은 양국의 상호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위원장은 포럼 기간 동안 양측과 향후 경제 협력, 문화 교류, 인적 네트워크 확대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교류는 한중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의 상호 이해와 공동 번영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초청은 이창호 위원장과 위원회의 대중국 교류 추진과 상호 이해 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양국 간 지속적 대화와 협력 채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전문가들은 이를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인류 운명 공동 번영을 위한 긍정적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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