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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하루 1500만원 벌었다…전설의 대학생 '만쥬의 기술'

중앙일보

2025.09.22 13:00 2025.09.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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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 - 주식, 하루 1500만원도 번다…전설의 대학생 ‘만쥬의 기술’
요즘 젠지(GZ·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의 희망이 ‘파이어족(FIRE)’이라죠? 일찌감치 충분한 자산( Financial Independence)을 모아서 30~40대에 은퇴해( Retire Early) 즐겁게 사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고등학생들도 재테크에 관심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자는 빠를수록 좋다고 말합니다. 젊음이라는 자산, 즉 ‘시간’이 만들어주는 ‘복리의 마법’이라는 게 있거든요. 초고령 시대 최고의 무기인 ‘시간의 힘’을 활용해 커피 한 잔 값만 있어도 좋으니 지금 당장 투자를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https://www.joongang.co.kr/plus)’는 생애 첫 금융투자에 나서는 젠지 세대가 두려움을 떨치고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투자 입문서를 준비했습니다. 금융투자의 A부터 Z까지 쉽고 친절하게 풀어봤습니다. 여러분, 부자 되세요!!
여기 23세 대학생이 있습니다. 2년 전 40만원으로 산 주식이 꼴랑 4만원만 남았습니다. 그 뒤로 주식은 쳐다보지도 않았다는 한민규(23)씨입니다. 그런데 요즘 민규씨(이하 민규)는 불안합니다. 부모님께 용돈도 받고 알바도 하지만 항상 돈이 부족합니다. 최근 한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한숨은 더 깊어졌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힘들게 일해도 이 정도밖에 못 버는데 100세 노후까지 먹고살 수 있을까’ 문득 걱정이 됩니다.

민규는 결국 다시 주식 투자로 눈을 돌렸지만 겁이 납니다. 힘들게 일해 모은 돈까지 날릴까 봐. 그래서 ‘만쥬’ 형을 만났습니다. 별칭 만쥬는 키움증권이 매년 여는 주식 실전투자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한 전문 주식 트레이더 원정연(26)씨입니다. 아직 대학생이지만, 어떤 날은 하루 1500만원을 벌기도 합니다.

민규는 만쥬에게 어떤 질문을 했을까요. 가장 먼저 물어본 질문은 “어떤 거래 앱(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쓰세요?”였습니다. 만쥬의 대답은 의외였습니다. “우선 이벤트 머니 잘 챙기세요.”

5년 전 만쥬가 A증권사에서 첫 주식 거래 계좌를 만든 이유도 3만원이라는 이벤트 머니 때문이었다네요. 다만 거래수수료는 체크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거래액이 커질수록 수수료율 영향이 꽤 되기 때문입니다. 0.01% 차이가 별거 아닌 거 같아도 단위가 커지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1억원을 거래한다면 주식을 살 때 1만원, 팔 때 1만원, 총 2만원 차이가 납니다. 한 달에 다섯 개 종목만 사고팔아도 10만원이네요.

민규의 가장 큰 고민은 ‘시드머니(Seed Money, 종잣돈)’가 없다는 겁니다. 사실 용돈 받고 알바하는 대학생이 여윳돈이 있을 리 없습니다. 그런데 만쥬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세상에 ‘푼돈’이라는 건 없다고. 소액의 돈을 아끼면 분명 쓸모가 있다고. “오늘 수익이 1500만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운을 뗀 만쥬는 의외의 얘기를 합니다.

그는 배달비 1000~2000원을 아끼고 주차비 1만원을 절약하려고 1㎞씩 걷는다고 합니다. 돈을 잘 버는 것과 아껴 쓰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강조합니다. 만쥬의 조언입니다. “저는 21살에 처음 주식을 샀는데 20만원으로 시작했어요. 주식 투자가 꼭 하고 싶은데 돈이 없다면 커피값부터 아끼세요.”

만쥬를 만났을 때부터 입이 근질근질했던 민규가 드디어 물었습니다. “처음 살 주식 종목은 어떻게 고르면 되나요?” 만쥬는 뭐라고 답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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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하루 1500만원도 벌었다…전설의 대학생 ‘만쥬의 기술’ [젠지의 투자병법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8832




최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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