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지난 9일 우당관 다목적실에서 남양주시 사회복지사협회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을 위한 지식·정보의 상호교류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혁신 성장과 가치 창출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시 사회복지사협회, 남양주시 복지정책과,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사회복지과 등 교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경복대학교 홍보영상 시청, 환영 인사 및 축사,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참석자 간 간담회,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 사회복지사협회 지민규 회장은 “남양주시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경복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함도훈 단장은 “우리 경복대학교가 남양주캠퍼스의 문을 연 지 20년이 됐다”며 “그동안 많은 성장과 사회적 역할을 통해 남양주시가 살기 좋은 복지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인프라를 제공하고 상생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모델 구축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졸업생 2000명 이상인 전국 일반 대학 및 전문대학 중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 대학정보공시에서도 취업률 80.6%로 1위에 올랐다. 또한 2023년 5월 이후 전문대학브랜드평판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의 국가고시 자격증 취득 등 글로벌 경쟁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경복대학교는 2024년 기준 총 26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재학생 1인당 평균 438만9000원을 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