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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10주년 재결합’ 진짜 올까..“형들 제대하면 2027년, 딱 비어” [핫피플]

OSEN

2025.09.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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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제 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그룹 워너원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제 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그룹 워너원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이대휘와 배진영이 10주년 재결합을 언급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워너원 모두 제자리로!!!" 워너원 컴백 계획 다 짜둔 이대휘와 총대 메기로 한 배진영’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은혁은 “성운이가 와서 워너원 때 얘기를 재밌게 해줬다. 성운이는 그때가 진짜 좋았대”라며 “그럴 것 같은게, 활동기간이 정해져 있었잖아. 그러니까 아쉬움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휘도 “저희는 데뷔 시작하면서부터 애틋했던 것 같다. 하루하루 이별을 향해 가야하는 거잖아요. 그게 안타까웠고, 11명의 모습을 보고싶어하는 팬들은 또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니까. 그런 거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동해는 “(재결합) 기회가 아예 없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이대휘는 “항상 저희끼리는 언젠가 꼭 하자고 한다. 멤버들은 100%다”라고 답했다. 이에 은혁은 “그걸 강하게 어필하는 멤버가 있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성운이 형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워너원 단톡방도 여전히 유지 중이라고. 이대휘는 “성운이 형, 민현이 형이 가장 말이 많다. 그리고 너무 감사한 건 형들이 말이 많기 때문에 ‘얘들아 모이자’ 하면서 방송도 잡아주고 하니까 너무 고맙더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재결합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대휘는 “일단 다 제대를 해야 돼요 형들이”라며 “이제 동생 라인이 들어가기 전, 형들 라인이 다 나와 있을 때가 2027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진영은 “그때가 딱 빈다”고 했고, 이대휘는 “그게 10주년이다”라고 거들어 10주년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은혁 역시 웃으며 “팬분들이 되게 설레하시겠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에 이대휘는 “그래서 저는 이런 얘기 하는 게 너무 조심스러운 게 마냥 기다리게 해드릴 수 없으니까. 말하는데로 이뤄진다고 하니까, 계속 말이라도 이렇게 해야 어떻게 메이드라도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11인조 보이 그룹이다.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으로 구성되어 지난 2019년 1월 27일 정식 활동을 종료했다.

해체 이후 2년 만에 재결합한 워너원은 ’2021 MAMA’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라이관린을 제외한 10명이 함께하며 사실상 완전체 재결합 무대를 보여준 바. 이후 여전히 워너원의 재결합을 바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성운은 “(재결합은) 한 걸음도 못 왔다. 뭘 하려고 하면 누가 자꾸 입대한다. 누가 나오려고 하면 또”라며 “개인적으로 우리 연기하는 친구들도 있다. 그 친구들이 이쪽에는 조금 집중 안 해주고 있다. 그리고 걔네가 잘 됐다. 그러니까 여기에 발을 디딜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솔직한 상황을 고백하기도 했다.

옹성우 역시 워너원 재결합과 관련해 “저도 사실 당장이라도 할 수 있으면 하고 싶다”면서도 “군 복무 중인 친구들과 군대에 가야하는 친구들이 있다. 이대휘도, 강다니엘도 가야한다. 가야하는 친구들이 있으나 몇 년은 지나야 특별 콘서트가 됐든 뭔가 하나 할 수 있을 텐데 지금 당장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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