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1일이면, 미국 연방법에 따라 산삼을 합법적으로 채취하고 유통할 수 있는 기간이 시작된다. 씨앗을 뿌리지 않고 채취만 가능한 것으로 잘 알려진 노스캐롤라이나도 같은 날 채취가 시작되지만, 채취 종료는 12월 31일로 타주보다 2~3개월 빨리 끝난다. 하지만 낙엽이 지고 서리가 내리면 사실상 산삼 채취가 불가능하므로, 추수감사절 전후로 이 지역의 채취는 종료된다. 이에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라이선스 심마니들은 약 2달 남짓한 기간 동안 바쁘게 움직인다.
올해는 작년 10월 초 노스캐롤라이나에 닥쳤던 허리케인의 여파로, 기존에 허가받았던 산삼 채취 지역이 산사태로 입산 위험에 처했다. 이에 심마니들은 한번도 들어가지 않았던 노스캐롤라이나 신개척지에서 새로 허가를 받아 채취를 진행했고, 그만큼 이번 산삼은 심마니뿐만 아니라 유통 관계자들까지 큰 기대를 받고 있다.
'NHS 내추럴헬스시스템'은 이들 전문 심마니들과 협력하여, 9월 1일부터 4일까지 채취한 약 100파운드의 야생 천종산삼을 관할 농림부 인증을 거쳐 출고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야생 천종산삼은 '동의보감'에 기록된 것처럼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는 약초로, 오장의 기운을 보하고 정신과 혼백을 안정시키며 심규를 열어 정신을 맑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답답함을 해소하고 허약하여 손상된 것을 치유한다. 또한 곽란, 구토, 딸국질, 폐위증, 가래 해소 등의 효능도 기대할 수 있는 진품이다.
여기에 노스캐롤라이나 천종산삼은 원조 산삼의 성질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본초강목'에는 산삼이 단맛, 쓴맛, 매운맛의 세 가지 맛을 가진다고 기술되어 있지만, 동양의 산삼은 씨앗을 받아 야생 재배 방식으로 이어오면서 매운맛이 사라져 이후 어떤 약초 관련 의서에도 매운맛이 언급되지 않는다. 반면, 노스캐롤라이나 산삼은 이 매운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진품으로 평가된다.
NHS 내추럴헬스시스템은 꼼꼼한 선별 작업을 거쳐 다음과 같이 특가 선착순 판매를 진행한다. ▶15년 이상 80그램(약 20~30뿌리): 99달러 ▶25년 이상 80그램(약 20뿌리): 250달러 (정가 480달러) ▶35년 이상 90그램(약 10뿌리): 500달러 (정가 950달러) ▶45년 이상 희귀 산삼(약 8~10뿌리): 1500달러 (정가 1850달러)
이번 구성은 NC 야생 천종산삼의 향과 맛을 체험하고 효능을 얻을 수 있는 알뜰 구성으로, 물량이 한정되어 선착순 판매된다. 작년 10월 초에도 조기 완판되어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의 아쉬움이 있었으며, 올해 역시 입고 물량이 비슷해 더 빨리 마감될 수 있다고 NHS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NHS 내추럴헬스시스템의 노스캐롤라이나 야생 천종산삼 특가 선착순 판매는 진품 산삼의 맛과 효능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