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에 계란 던진 20대 경찰에 자수

중앙일보

2025.09.22 18:1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을 지나던 시민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바라보고 있다. 뉴스1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에 계란을 던진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23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서울 한 경찰서에 자신의 범행을 알리고 자수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40분쯤 동대구역 광장 박정희 동상에 계란을 투척한 혐의를 받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경비 직원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동상은 별다른 손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정희 동상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 재임 시절에 설치된 것으로 일부 시민단체는 '독재자 우상화'라며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