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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앞둔 로운→제대 복귀작 박서함..‘탁류’서 만난 청춘 배우들 [종합]

OSEN

2025.09.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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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로운-신예은-박서함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로운-신예은-박서함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탁류'가 베일을 벗는다.

23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는 디즈니+ '탁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 추창민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9월 26일(금) 공개되는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번 ‘탁류’는 추창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본에는 ‘추노’ 이후 14년 만에 사극 시리즈로 돌아온 천성일 작가가 맡았다.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추창민 감독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추창민 감독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email protected]


이날 추창민 감독은 “기존의 사극은 왕이나 귀족과 양반을 많이 다뤘는데, 제가 작가님의 글을 보고 끌린건 하층민의 이야기였다. 왈패의 이야기는 참 매력적인데, 현재의 한강에 거주하며 사건을 다루는 왈패들의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라고 설명했다.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일단 젊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세분과 개인적으로 만났는데, 세분이 가진 배우로서의 열망이 컸다. 변신하고 싶고, 도전하고 싶고, 좋은 배우가 되고 싶고. 그래서 결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세분의 부족한 경험치를 메우기 위해 경험이 많고, 연기적으로 뛰어나신 분들을 채워야 한다고 생각해서, 조금 나이대가 있는 배우들로 캐스팅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지금까지 작품을 했는데, 가장 즐거웠던 현장 같다. 모든 배우들이, 배우끼리도 친분이 두터웠고, 저도 그 속에 껴서 배우들과 형 동생 했다. 어떤 분들은 아들 딸 같기도 하고. 행복했던 현장이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시즌제에 대한 질문에 "충분히 확장이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뒤를 염두하고 만든 작품은 아니다. 9부까지 완결은 되어있다. 개인적 욕심은,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시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면 확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로운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로운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email protected]


로운은 마포 나루터의 왈패 ‘장시율’ 역을 맡았다. 그는 작품을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가운데, “(저도) 많이 놀랐다. 분장 테스트를 하기 전에 감독님과 식사를 한적이 있었다. 그때 감독님이 ‘너에게 가장 큰 무기를 빼앗고 싶다, ‘멋잇음’을’”이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마음속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분장 하는 시간이 즐거웠고,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나만 열심히하면 앞으로 오래 연기할 수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자랑하고 싶은게, 저희 작품이 실내 세트가 거의 없었다. 오픈 세트가 98% 정도였는데, 밤 조명이 정말 예뻤다. 꼭 불 끄고 보시는 걸 추천드린다. 또 배우로서 연기했을 대 편한 건, 세트 자체가 사실적이다 보니, 어디가서도 우리 현장이 좋고 편했다고 말할 정도의 현장이었다"라며 액션에 대해서는 "각자 캐릭터에 맞는 주가 되는 무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고 감독님이 말씀해주셔서, 그걸 중점으로 보셔도 즐거울 거다. 액션은 정말 치열하게 열심히 했다. 그러다 보니 자랑하고 싶은데, 사실적인 그림이 많다"라고 돌아봤다.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신예은이 사회자의 요청에 미소짓고 있다. 2025.09.23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신예은이 사회자의 요청에 미소짓고 있다. 2025.09.23 / [email protected]


'탁류'를 통해 달라진 내외적인 면모를 전했다. 그는 "작품을 하기 전에 저 혼자 약속을 한 게 있다. 대본을 처음 봤고, 강렬한 끌림으로 인해 작품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촬영 날짜가 다가오면서 너무너무 불안하고 잠도 못 자겠는 거다. 과연, 이런 과정까지 온전히 즐겼다고 할 수 있을까? 현장에서도 막히면 고민되는 순간이 있을 텐데.라고 스스로 물어봤다. 근데 어느 현장이나 같다. 저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거 같다. 난 항상 작품을 만날 때마다 불안한 사람인 걸 인정했다. 외적으로는, 두려움이 없어져서 더 내려놓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해주는 소중한 작품이었다"라고 전했다.

신예은은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끄는 장사꾼 ‘최은’ 역을 맡았다. 그는 “‘최은’은 최 씨 상단의 예쁨 받고 사랑받은, 곱게 자란 딸이다. 하지만 장사의 길을 함께 나아가고, 누구보다 총명하고 지혜로운 인물로서 상황이나 사건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 싸워나가는 인물”이라며 “주판을 초등학교 때 한두 번 해본 것 같은데, 본격적으로 레슨을 받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박서함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박서함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email protected]


현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저희 현장은 한씬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테이크가 많이 가더라도 가장 최선의 것을 끌어내려 노력했다. 그 과정 가운데 감독님과 배우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따로 연락도 주시고, 좋은 조언이나 말씀도 많이 해주셨다. 그리고 현장에서 보여주시는 모습들을 통해서도 배울게 많았다"라고 말했다.

로운에 대해서는 "저희가 한 여름에도 촬영을 했고, 세트장이 햇빛을 가릴 수 있는게 없었다. 로운 씨가 땀을 많이 나시는 거다. 대부분은 땀을 말리는데, ‘난 상관없다. 그냥 자연스러운 내 땀으로 간다’라며 개의치 않고, 오히려 좋아, 하면서 자연미를 살리시더라"라며 "저보다 훨씬 환경을 많이 접한 사람으로서, 또래인데도 경험치가 많구나. 겉으로는 마냥 밝아도 속은 단단하고 묵직하구나, 라는 걸 현장에서도 느꼈다. 정말 많은 감동도 받고, 앞으로 더 커질 배우겠구나. 몸이 말고, 마음같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웃었다.

또한 서함 배우는 눈물 버튼처럼, 이렇게 연기를 사랑 할 수 있나? 이렇게 배우라는 직업을 존경하는 걸 느껴지는 배우였다.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만날진 모르겠지만, 서함 씨가 어디서 어떤 연기를 하든, 무조건 응원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함씨가 연기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고, 더 성장하겠구나, 싶어서 또래지만 더 배울것이 많이 느껴졌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전했다.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박지환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박지환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email protected]


그러자 로운은 "예은이와 함께 한다고 들었을때,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는 현장에서 거의 헐벗고 있어서, 더워도 그렇게 덥지 않았다. 예은이는 의상도 겹겹이 입느냐 불편했을 텐데, 지쳐있을 때 예은이가 오면 분위기가 밝아졌다. 한씬을 함께 연기할때, 제가 긴장을 많이 했었다. 근데 예은이를 보고 있으니까, ‘이렇게 해야된다’고 도움을 많이 주었다. 이렇게 열정있는 배우와 꼭 다시한번 작업을 하고 싶다, 귀한 보물같은 배우를 만났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박서함 역시 "로운 배우는 제게 100이상을 주려고 했다. 정말 제가 잘해냈으면 하는 마음이 느껴질 정도로. 자신이 아는 모든 것들을 제게 늘 알려주려고 했다. 정말 연기를 사랑하고 열정이 많다고 느낀게, 힘든 와중에도 뛰어다니고. 자기 장면이 아니어도 모니터를 보며 코멘트를 해주더라"라며 "예은 배우님도, 늘 먼저 대본 리딩을 하자고 말 해주고. 현장에서는 저를 ‘릴렉스’하게 만들어 줬다. 산책하며 대화한다던가. 공간을 익숙하게 만들어주더라"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서함은 부정부패를 처단하는 포도청 종사관 ‘정천’ 역으로 첫 사극물에 도전했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세상을 살기 좋게 만들고 싶은 꿈을 가진, 강직하고 청렴한, 정석적인 인물”이라며 “예민하기도 하고, 부정부패에 맞서 싸운다”라고 설명하며 "저는 무관이다 보니 검을 사용해야 했다. 검술을 연습했고, 승마도 연습을 했다. 깔끔한 검선을 위주로 주로 연습했다"라고 액션 포인트도 전했다.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최귀화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최귀화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email protected]


군 제대후 첫 복귀작이 되기도 한 박서함은 "어제 밤부터 하고 싶은 말이었는데, 아버지들을 많이 얻은 느낌이었다. 감독님도 그렇고, 애틋한게. 감독님들이나 선배님들을 보면 울컥하더라. 현장을 갈때마다 명절집 같은 느낌이 들었다. 대기할때도 서로 모니터 해주시고. 이 기회로 더 열심히 해서 꼭 감독님께 명절에 찾아뵙고 싶었다"라며 벅참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자신과는 반대로, '탁류' 후 군 입대를 앞둔 로운에게는 "로운 배우님과는 하면서, 동생이지만 배운게 너무 많아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군대에) 가서도 너무 발전할 거 같고. 그 시간을 헛되게 하지 않고, 이 열정으로 성장해서 더 멋진 남자가 되어 올 것 같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박지환은 마포 나루터의 질서를 잡는 왈패 ‘무덕’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무덕이는 한강이라 불리는 마포 나루터에서 물류의 중심이자, 상인과 일꾼이 필요하고. 돈이 모이다보면 거기에 기생하는 무뢰배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거기에 자리잡고 있던 계층이 ‘왈패’다. 무덕이는 거기서 한때 잘나갔지만, 현재는 많이 밀려나 비루함이 평범함이 된 인물이다. 이 세상을 어떻게 타계할까, 고민하다가 잘생긴 청년인 시율이의 비밀을 알게되며 함께 나아가는 인물을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김동원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김동원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email protected]


이어 "저는 옷이 더럽다 보니, 피곤해도 땅에 누워도 되고. 안 씻어도 티가 안나고. 그래서 서로 있으니 냄새가 많이 났다. 하지만 로운 배우는 좋은 냄새가 났다"라고 증언, 로운은 "저도 안 씻고 나가는데. 1년 정도 찍다보니. 같이 식구가 되니 서로 냄새에 대해 무감각해진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지환은 "분위기가 팽팽하기보단, 즐거웠다. 감독님이 아니라면 이런 관계가 안만들어졌을 텐데. 로운 씨가 가진 것들이 많아서 그걸 보면서 기댈 수 있어서 합이 좋아진거 같다. 로운 배우가 장면을 뚫고 이끌어가주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귀화는 포도청 비리의 중심에 있는 ‘이돌개’ 역을 맡았다. 그는 “이름이 ‘돌개’지 않나. 약간 돌아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돌개는 왈패를 관리하며 온갖 악행을 통해 이득을 취하는, 하이애나 같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 늘 감독님과 함께 호흡하고 싶었다. 많이 배운 것 같다. 감독님 마다 스타일이 모두 다르지 않나. 유독 다른 감독님이셨다. 정말 내가 좋은 경험을 했구나, 라며 많이 배운 것 같다"라고 전했다.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김동원, 최귀화, 추창민 감독, 박서함, 신예은, 로운, 박지환(왼쪽부터)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김동원, 최귀화, 추창민 감독, 박서함, 신예은, 로운, 박지환(왼쪽부터)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email protected]


김동원은 범접 불가한 포스의 미스터리한 인물 ‘왕 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왕 해는 겉으로는 조선 땅에서 조선인의 모습으로 살고 있지만, 속에는 여진의 피가 흐르고 있는 여진족 장수 출신이다.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일 중점적으로 생각한 건, 여진족이라 떠올리면 단순한 잔인함보다는, 이방인으로서의 낯섬과 개성이 잘 보였으면 좋겠다,였다. 무엇보다 왕해라는 인물도 전쟁 속에 악착같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다 보니, 그런 서사가 몸짓에 잘 담기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탁류'는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9/26(금) 1~3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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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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