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아우디 매치데이 35 팀 오브 더 매치데이(Team of the Matchday)’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베스트11은 3-4-3 전형으로 꾸려졌다.
최전방에 메시, 알론소 마르티네스(뉴욕시티), 손흥민이 자리했다. 메시는 지난 21일 DC유나이티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마르티네스는 샬럿을 상대로 두 차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시즌 10번째 결승골을 넣었다. 팀은 2-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22일 솔트레이크전(4-1 승)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해트트릭' 부앙가와 폭발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두 선수는 나란히 득점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MLS 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팀 해트트릭’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올 시즌 세 번째로 메이저리그 사커(MLS) ‘팀 오브 더 매치데이’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매치데이 29, 30에 이어 이번 35라운드에서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공식 발표를 통해 “경이로운 메시와 LAFC의 스타 듀오가 뽑혔다”라며 “메시는 DC유나이티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영향력을 과시했다. 손흥민과 부앙가 듀오는 MLS 역사상 최초로 한 팀이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