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23일 개인 SNS에 "시간이 흐르는 건 #어쩔수가없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병헌을 중심으로 신하균과 송강호가 함께 있는 순간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특히 세 배우의 세월이 두 장의 사진에 담겨 팬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첫 번째 사진에는 지난 22일 진행된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VIP 시사회 뒷풀이 현장 속 신하균, 이병헌, 송강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사진에는 지난 2000년 개봉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감독 박찬욱)에 함께 출연한 송강호, 이병헌, 신하균의 모습이 담긴 바. 25년을 지나 여전히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세 배우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병헌이 출연한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병헌이 '공동경비구역 JSA' 이후 25년 만에 박찬욱 감독과 함께한 신작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오는 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