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 19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내 더 세인트에서 tvN새 토일드라마‘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임윤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이다.배우 이채민이 기자간담회에서 미소짓고 있다. 2025.08.19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이채민이 ‘폭군의 셰프’로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을 지닌 왕 이헌(이채민 분(을 만나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뜨거운 반응 속에서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채민은 광기 어린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 이헌으로 분해 뛰어난 요리 실력과 강단 있는 성격의 셰프 연지영을 만나 변화하는 왕 이헌 역을 맡았다.
이채민은 당초 ‘폭군의 셰프’ 남자 주인공에 낙점됐던 것은 아니지만, 박성훈이 AV 논란으로 자진 하차한 자리에 투입됐다. 갑작스러운 투입에 준비할 시간이 적었고, 박성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연기 경력이 적은 상황이었으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OSEN DB.
이채민은 이헌을 맛있는 요리를 맛본 뒤 황홀한 표정을 짓는 다소 유치할 수 있는 상황도 유쾌하게 표현했고, 이와 대비되는 폭군 연기에서는 부담스럽지 않은 감정변화를 표현하면서 섬세한 연기를 시청자에 전하고 있다.
이러한 연기 활약에 ‘폭군의 셰프’는 나날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10회에서는 누명을 벗은 연지영과 이헌의 관계가 깊어지는 모습과 함께 로맨스 장면이 등장하면서 수도권 기준 15.9%, 최고 17.6%를, 전국 기준 평균 15.8%, 최고 17.3%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는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이다. 뿐만 아니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넷플릭스에서도 연신 1위를 차지하는 중. 넷플릭스 공식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투둠(TUDUM)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는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1위(9/8~14일자)를 차지했다.
[OSEN=민경훈 기자] 19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내 더 세인트에서 tvN새 토일드라마‘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임윤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이다.배우 이채민이 무대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19 /[email protected]
정상을 차지한 OTT 순위와 높은 화제성에 걸맞게, ‘폭군의 셰프’는 화제성도 대단하다. K-콘텐츠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폭군의 셰프’는 4주 연속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이채민과 임윤아도 높은 출연자 화제성 순위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23일 발표된 브랜드평판 2025년 9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채민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23일까지 방영된 드라마, 영화, OTT 출연 배우 100명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채민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
이채민의 뒤를 이어 이병헌, 추영우, 이진욱, 마동석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폭군의 셰프’에서 치밀한 감정 열연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은 이채민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은 이채민은 결국 캐릭터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며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