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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1년차' 이선희 파격 변신…"도전하는 그 순간이 리즈"

중앙일보

2025.09.23 03:34 2025.09.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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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로 변신한 가수 이선희. 인스타그램 캡처
데뷔 41년 차를 맞은 가수 이선희가 전자댄스음악(EDM, Electronic Dance Music) DJ로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0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 코리아 2025'에서 이선희는 '디제이 희'(DJ HEE)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라 디제잉을 선보였다.

22일 울트라 코리아 공식 소셜미디어에는 "싱어송라이터 거장 이선희, 울트라에서 DJ로 첫 무대! 인생에서 어떤 나이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 그 순간이 바로 리즈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 속에서 이선희는 검은색 의상에 헤드폰을 착용하고 디제잉을 즐기고 있다. 예상 못 한 이선희의 변신에 현장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고 한다.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한 이선희는 'J에게', '인연', '그중에 그대를 만나', '아! 옛날이여' 등 명곡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다만 2011년부터 이듬해 6월까지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끝에 업무상 배임죄가 적용돼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았다.

당시 이선희는 "업무상 사용 증명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많은 팬을실망하게 해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노래하는 가수로서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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