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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FA만 노리지 않아' 레알, 아스날 '육각형' 센터백 주시 '스카우트까지 파견'

OSEN

2025.09.23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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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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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윌리엄 살리바(24, 아스날)를 노리고 있으며 최근 스카우트까지 파견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23일(한국시간) 단독 기사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가 지난 22일 열린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1-1 무승부 경기를 관전, 살리바를 직접 지켜봤다"고 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살리바는 최근 몇 년간 아스날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이런 활약상이 최고 선수들을 원하는 레알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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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바는 큰 키(192cm)에도 불구하고 날렵한 움직임은 물론 주력, 몸싸움, 수비, 빌드업 등 현대 축구가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모든 능력치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6각형 센터백인 셈이다. 

레알이 알리바에 관심을 보인 것은 오랜 전 일이다. 레알은 올여름 본머스에서 딘 하위선을 영입했으나 안토니오 뤼디거(32)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차기 주전 센터백 보강이 필요하다. 

레알은 알리바 외에도 2026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풀릴 수 있는 이브라히마 코나테(26, 리버풀), 다요 우파메카노(27, 바이에른 뮌헨), 마크 게히(25, 크리스탈 팰리스) 등을 주시 중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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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매체는 레알이 단순히 'FA 자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비 알론소 레알 감독은 최선의 옵션만 원한다. 그 점에서 살리바는 오래 전부터 주목해온 자원"이라고 덧붙여 거액의 이적료도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아스날 역시 살리바를 놓치기 싫어하고 있다. 최근 아스날이 살리바와 계약 연장 협상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보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아스날은 부카요 사카(24)와 함께 팀 핵심인 살리바를 장기 계약으로 묶으려는 의지가 강하다.

이 매체 소식통은 "레알이 살리바에게 여전히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그의 상황을 면밀히 추적 중"이라고 강조,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크리스티안 모스케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크리스티안 모스케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 "살리바가 부상으로 결장한 사이 크리스티안 모스케라(21)가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살리바를 이적료와 맞바꾸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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