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그는 트럼프 후보를 향해 실제로 방아쇠를 당기지는 않았지만, 조준경이 장착된 소총의 총구를 골프장 안쪽으로 들이대고 있었고, 경호 요원이 이를 발견해 사격하자 총을 떨어트리고 달아났다가 체포됐다. 그는 당일 누구도 해칠 생각이 없었다며 그럴 의도가 있었다면 비밀경호국 요원을 진작 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건 두 달 전쯤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중 암살 시도로 오른쪽 귀를 다쳤다. 당시 암살범은 비밀경호국 저격수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회담장에서 라우스의 유죄 평결에 대한 입장을 묻자 "정의가 집행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