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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토트넘으로 돌아올까요?"→프랭크 "지금은 여행하도록 냅둬. 단 문은 언제든 열려있다"

OSEN

2025.09.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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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케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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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의 토트넘 복귀설에 대해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다.

토트넘은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돈캐스터 로버스를 상대로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기자회견의 관심은 경기에 관한 프랭크 감독의 멘트보다 케인의 복귀 가능성에 쏠렸다.

케인은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꾸준히 득점을 이어가며 건재함을 증명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우승과 연이 없던 그는 독일 무대 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은 2027년 6월에 만료된다. 그러나 독일 ‘빌트’는 내년 여름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허용하는 조항이 계약서에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실행하려면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종료 전까지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 바이아웃 금액은 5670만 파운드(약 965억 원)로 전해졌다.

[사진] 케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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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케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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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은 케인 복귀를 환영한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케인의 귀환을 원한다. 팬들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토

토트넘 입장에서는 그의 복귀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올여름 영입한 도미닉 솔란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히샬리송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최전방 기량 저하 문제는 여전히 풀리지 않았다.

다만 단기간 내 복귀 가능성은 낮단 의견이 지배적이다. 프랭크 감독은 “지금은 케인이 바이에른에 잔류할 것 같다. 작년에 득점왕을 차지했고 우승도 경험했다. 현재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생각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게 즐겁다. 케인 역시 토트넘에서 긴 시간을 보낸 만큼 바이에른에서 시간을 더 누릴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돌아오고 싶다면 언제든 문은 열려 있다. 토트넘은 그를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프랭크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프랭크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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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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