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명물 핑크스 핫도그 한국에 간다…두번째 해외 매장

핑크스 핫도그 본점 앞에 선 리처드 핑크(가운데) 대표와 그의 가족들. [핑크스 핫도그 제공]

LA의 명물인 핑크스 핫도그가 한국에 진출한다.  
 
23일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핑크스 핫도그는 지난 22일(한국 시각) ‘핑크스핫도그주식회사(Pinks Hot Dogs Inc)’라는 한국 법인 명의로 ‘핑크스 핫도그(Pink’s Hot Dogs) 상표의 가맹사업 등록을 완료했다.  
 
가맹사업 대표자에는 리처드 핑크 핑크스 핫도그 대표의 이름이 올랐고, 대표 주소에는 핑크스 핫도그 본점 주소(709 N La Brea Ave.)가 표시되었다.  
 
한국 1호점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공정위 가맹점 및 직영점 현황에 등록된 매장이 없으며, 핑크스 핫도그 공식 소셜미디어에도 관련 소식이 아직 없는 상태다.  
 

한국은 핑크스 핫도그의 두 번째 해외 진출지다. 식당 측은 앞서 지난 2016년 6월 필리핀 마닐라에 첫 해외 매장을 열었다.  
 
한편, 핑크스 핫도그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LA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오프라 윈프리,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미 리 커티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찾았고, 한국에서는 이서진, 육성재, 조이 등이 방문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