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배우 선우용여의 유튜브에서는 ‘세바퀴 레전드 선우용여와 이경실의 군산 당일치기’이]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의 게스트는 바로 이경실이었다. 이경실은 지난 2000년대부터 선우용여와 함게 세바퀴에서 절친 케미를 자랑한 인물로 여전히 절친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실은 이날 선우용여를 모시고 군산으로 나들이를 갈 예정이었다. 군산의 딸 이경실은 선우용여에게 군산의 역사를 설명해주었다. 일제는 조선을 통치하자마자 수탈을 기획하고자 철도선을 깔았고, 내륙의 유통 과정을 쉽게 만들자 쌀 반출을 위해 여러 항구 도시를 점찍어뒀었다. 그 중 호남평야와 가장 가까운 군산 땅은 이들에게 최적의 항구였다. 그런 슬픈 사연으로 대항구도시가 된 군산은 아이러니하게도 상수도 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어쨌든 역사의 아픔의 산물인 셈이다. 선우용여는 “쌀을 다 가져갔어? 나쁜 놈들. 쌍놈의 새끼들”라며 분노를 터뜨렸고 이경실은 “쌀을 가져 가야 해서 군산이 필요하니까 하수도를 아주 잘 정립해서 군산은 아무래해도 쌀이 잠기지 않는대”라며 설명해주었다./[email protected]